1882년 책 공장의 재탄생
2014년 어느 따뜻한 봄날, 오랜 파트너 Mark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첫 본거지를 찾던 Alex Fox는 1882년에 지어진 오래된 책 공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시대의 역사적인 건물이었다. 안에는 인쇄 장비가 남아 있었고, 종이와 잉크 냄새가 감돌았으며, 모든 것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회반죽은 부서져 내렸고, 그 아래로 19세기의 붉은 벽돌이 드러나 있었다.
“정말 여기로 하시겠어요? 상태가 엉망인데요…” 방문을 주선한 이리나가 물었다. “물론이죠. 완벽해요. 바로 우리가 찾던 곳이에요!” 영감의 원천은 낡은 농장을 혁신 허브로 바꾼 베네토의 H-Farm이었다. 그것을 전혀 다른 맥락에 적용한 것이다.
Everything Will Be OK
이름에는 보편적인 것을 원했다. “OK” — 세계 어디서나 알아보는 짧은 두 글자. 정면 벽에서는 LED 사인이 모든 것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Everything Will Be OK.” 이따금 그것은 깜박였다.
“그것은 우연한 장식이 아니었다. 하나의 철학의 선언이었다. 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것은 그것이 일어나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리기 때문이 아니라, 소매를 걷어붙이고 그것이 일어날 조건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첫 코워커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James였다. 2015년 초 정식 개관을 앞두고, 페인트칠이 반쯤 된 벽 사이에 나타난 것이다. 이어서 개발자, 원격 근무 전문가, 노르웨이 프리랜서들, 그리고 ‘시니어 캣 어드바이저(Senior Kat Advisor)’라는 직함을 가진 고양이 Jira가 찾아왔다. 이 공간은 Coworking.com의 Members Choice Award를 받았지만, 가장 멋진 영예는 서너 개의 언어가 오가는 금요일의 BBQ와 와인이었다.
이 책이 시작된 곳
코워커 중 한 명인 노르웨이 출신의 Knut는 날마다 책상에 앉아 자신의 책을 썼다. “OK Factory에서 Knut가 책을 쓰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 지금 당신이 읽고 있는 이 책은 아마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OK Factory는 우크라이나 제품을 국제 시장에 선보이는 첫 실험이 시작된 곳이자, 훗날 Ernest Airlines의 현지 운영을 맡게 될 팀이 나온 곳이기도 하다. 『Everything Will Be OK』의 공식 출간 행사는 2026년 10월 13일, 다시 이곳에서 열린다.